특별전시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활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파주시는 10개의 활터를 보유하고 있어 활 문화가 지역 문화자원으로서 보존이 잘되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입니다. 이번 전시주제인 "한·중·일 의 현대 활문화展"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한·중·일 3국이 현대까지 활문화를 보존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전시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현대에도 지속해서 활문화를 보존하고 발전하기 위한 작은 걸음의 하나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본 전시는 2023년 경기도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을 받았습니다. 2023년 경기도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한중일의 현대 활문화 展

전시기간 : 2023.0520~ 2023.0831

장 소 : 영집 궁시박물관

ㅡ전시를 열며 일부 수정 인용ㅡ

활쏘기는 역사 이전의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긴 여정을 인류와 함께 해온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지구촌의 곳곳에서 발전을 거듭하여 수렵과 전쟁 그리고 오락의 수단으로도 애용되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화악 무기의 출현 이후 점차 무기로서의 가치가 상실되며 이후 다양한 이유로 급격히 쇠락했다. 그렇지만 이들은 같은 유교권역에 속해 있어 활쏘기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심신수양의 방법, 스포츠로 삼아 면면히 이어지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